[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의 핀테크전문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2일 자사 핀테크 플랫폼의 월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3월 거래액은 약 1조1300억원으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지난해 4월 대비 900%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결제 가맹점을 2500개에서 1만2600개로 확대하고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송금 서비스 연동을 진행하며 거래액을 대폭 성장시켰다.
바코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5월 출시해 플랫폼 거래액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출범 1년만에 월 거래액 1조라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다음달 오프라인 결제 출시와 함께 전체 결제 가맹점이 20만개 이상 확보될 예정인 만큼 연내 월 거래액 2조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월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카카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