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철회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에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날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30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조치의 철회를 밝혔다"면서 "사드보복 조치 이전으로 모든 것이 돌아갈 경우, 한국 화장품 산업은 기대 이상의 회복 속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 연구원은 "작년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수입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는 한국이 시현했다"면서 "이는 중국인들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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