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반전…삼성물산 4% 강세

코스닥, 870선 약보합 지속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242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45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86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닥지수는 870선으로 올라왔으나 약보합세를 지속 중이다.

 

10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54포인트(0.14%) 오른 2447.2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314억원 매도세지만 개인이 849억원, 기관이 7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과 철강·금속, 유통업이 1%대 강세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도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업(-0.97%)과 통신업(-0.56%), 종이·목재(-0.68%)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000830)(4.69%)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POSCO(005490)(3.04%)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4%), KB금융(105560)(3.00%) 등이 상승세인 반면, 삼성전자(005930)(-0.77%), LG화학(051910)(-1.86%)과 셀트리온(068270), 삼성생명(032830)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28포인트(0.03%) 하락한 874.1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2억원, 12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578억원 순매수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4990)(3.29%)와 신라젠(215600)91.15%), 카카오M(016170)(3.65%)이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에이치엘비(028300)(-3.80%), 펄어비스(263750)(-2.67%), 코오롱(002020)티슈진(-1.31%) 등은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20원(0.68%), 오른 1066.90원에 거래 중이다.

  

심수진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