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서 고덕자이 1800여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18일 고덕 주공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에서 1824가구 중 854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19동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48제곱미터 15가구 ▲52제곱미터 22가구 ▲59제곱미터A 193가구 ▲74제곱미터A 33가구 ▲84제곱미터A 27가구 등 실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 국민주택이 전체의 99%에 달한다.
고덕자이는 강일IC와 상일IC가 위치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으로는 2024년 개통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공된다 . 또 지하철 5호선 상일동 역에서 7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9호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쇼핑, 관광, 업무 관련 단지도 근처에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덕자이 단지 주변에는 고일초를 비롯 한영중, 한영고, 배재고 등의 학군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 인프라도 갖췄다. 우측의 고덕천을 따라가면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한강공원까지 이어져 있다.
고덕자이는 GS건설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특화 설계와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된다. GS건설은 커뮤니티시설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배치하며 보육시설 등 다양한 부대복리 시설도 갖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자이 분양을 기다려온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고덕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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