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4∼25일 추가 희망퇴직 접수
2018-04-24 19:19:57 2018-04-24 19:19:57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국지엠이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에 따라 추가 희망퇴직을 받는다. 지난 2∼3월 시행한 희망퇴직 이후 2번째다.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추가 희망퇴직을 접수 받는다. 주 대상자는 군산공장 직원과 부평공장 엔진 구동 담당 인력이다. 디자인이나 기술 개발 인력은 제외한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모습. 사진/뉴시스
 
희망퇴직 신청자는 오는 30일 퇴직 승인 여부를 통보받고, 다음달 31일 퇴직하게 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2018년도 임단협 교섭 잠정 합의안에 따른 것이다. 노사는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에 대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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