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미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밤 9시15분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15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길고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이 매우 잘 되고 있다”며 “북한과의 회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하고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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