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교통안전 교보재를 보급,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초등학교에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등과 함께 학생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본 후 올해 8만부의 교통안전 교보재를 제작·보급키로 했다고 전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부터), 최인영 안실련 공동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장덕실 서울 윤중초등학교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이번 행사는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올해 8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비롯해 교통안전 가상현실(VR) 및 2D 영상과 놀이형 교육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 교통안전 교재는 교통문화지수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어린이집과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다. 영상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 게재해 전국 초등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는 놀이형 교육카드는 교통안전 교육 지도사들에게 전달해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교통안전 교보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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