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아시아나는 오는 31일부터 청주와 중국 베이징을 잇는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주-베이징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한다.
청주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승객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3시 정각 비행기에 탑승하면 당일 오후 4시10분(중국 현지시각)에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에서 청주로 향하는 승객은 오전 10시40분(중국 현지시각)에 비행기에 탑승하면 오후 1시35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비행기는 총 177석 규모다.
이번 운항 재개로 최근 증가세에 있는 충청권 중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중국 관광객이 충청지역을 방문할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의 3개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를 '대 충청 방문의 해'로 정하고 공동행사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 외에도 다음달 27일부터 청주-항저우 구간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전세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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