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3.2만원→3.6만원 목표가 상향-신한금융투자
2010-03-10 08:40: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패션(09305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올해 실적 개선 전망' 두 가지 투자포인트를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LG패션이 의류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의류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고 있고 브랜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스포츠의류 성장세에 발맞춰 스포츠 멀티샵 '인터스포츠'가 선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럭셔리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회사의 여성 브랜드인 '질스튜어트',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등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LG패션의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14.9% 증가한 1조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7%, 31.7%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광고선전비가 지난해보다 5% 감소하고 감가상각비 비중도 줄어드는 등 판관비 절감이 예상돼 수익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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