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17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치민 시냐베신도시 1단계 사업이 4분기에 착공될 예정”이라며 “8년 만에 재개된 베트남 개발 사업으로 규모는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건설하는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콤프렉스 등 메가 프로젝트 입찰에 연이어 참여한다”며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해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898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1030억원)의 4배에 달하는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해외부문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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