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콤은 10일 경영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부응하는 회사 경영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연봉제 표준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휴가 일부 폐지와 일수 축소, 시간외근무제도 개선 등의 방안도 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연봉제는 우선 전체 직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1, 2급 직원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이번 연봉제 도입으로 성과에 따른 차등화 된 보수체계를 갖춤으로써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강화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코스콤은 임직원 워크샵 등을 통해 경영혁신 세부실천방안을 마련해 차등성과급 확대 등 강도 높은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광현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코스콤 임직원들이 10일 경영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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