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 핵실험장 폐기, 비핵화 위한 첫 조치"
2018-05-24 17:08:04 2018-05-24 17:08:0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청와대는 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열린 NSC 상임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핵폐기 참관 동향 점검과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기후와 기자단 이동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식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NSC 상임위는 지난 22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청와대 측은 “참석 위원들은 한미 정상 간 이뤄진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한 안내원이 23일 정부 수송기편으로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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