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한 지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450선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은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서며 8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21.71포인트(0.88%) 밀린 2457.2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109억원, 기관이 1371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3106억원 순매수했으나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8%)과 보험(0.13%)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4.52%)이 가장 큰 폭으로 밀렸고 비금속광물(-3.67%),
운수창고(990019)(-2.34%), 철강·금속(-2.38%)의 하락폭이 컸다. 기계와 전기·전자, 전기가스업도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61포인트(1.09%) 내린 870.0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16억원, 기관이 36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58억원 사들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60원(0.24%) 오른 107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1포인트(0.88%) 내린 2457.2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1.09%) 밀린 870.08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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