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1만6101대 판매…수출, 전월보다 46% 감소
선적지연으로 5월 수출 부진…내수는 전월대비 6.4% 증가
2018-06-01 17:13:58 2018-06-01 17:13:5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은 5월 1만610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30.3%,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했다고 1일 전했다.
 
르노삼성의 5월 내수 실적은 7342대로 전월보다 6.4% 증가했지만 수출 실적은 8759대로 45.9% 감소했다. 다만 올해 5월까지 누적 수출 물량은 7만297대로 전년 같은 기간(6만5198대)보다 7.8% 증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5월 수출감소는 지난달 31일 예정된 해외판매 차량 선적이 지연되면서 평소보다 수출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면서 "내수 판매는 2019년형 QM6과 르노 클리오 출시효과로 전월보다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QM6은 전년 동월보다 4.8% 증가한 2313대가 판매됐으며, 최근 출시된 르노 클리오는 2주만에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SM6는 5월 2022대 판매로 올해 3월 2019년이 출시된 후 월 판매 20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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