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오는 15일부터 증권방송 토마토TV(www.etomato.com, 대표 김형식)를 지상파 DMB로도 볼 수 있게 된다.
토마토TV가 한국DMB와 제휴해 한국DMB의 경제중심 종합편성채널 QBS에 토마토TV의 방송을 편성해 내보내게 된 것이다.
편성시간대는 평일 장중 시간대인 오전 9시~12시, 오후 1시~4시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6시간씩 방송될 예정이다.
이희대 한국DMB 편성제작팀장은 "DMB는 여럿이 같이 보는 방송이 아니라 개인이 보는 개인형 매체"라며, "콘텐츠 제휴시 가장 시너지효과를 낼 회사를 검토한 결과 이토마토의 콘텐츠들이 개인 투자자를 포함한 개인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강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장중에 방송되는 토마토TV의 프로그램이 경쟁력이 있고, 증권방송으로서의 역사가 짧지 않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부터 지상파 DMB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 토마토TV는 케이블TV와 IPTV,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던 플랫폼 영역을 모바일 영역에까지 확대하게 돼, TV, PC, 모바일의 '3스크린' 영역에 모두 진출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DMB의 QBS 채널은 현재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제주도를 포한한 전국 6대권역에 모두 서비스되고 있어, 사실상 토마토TV의 모바일 전국 방송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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