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서 50만7000대 리콜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50만7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기아차 포르테(2010~2013년식), 옵티마(2011~2013년식),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세도나(2011~2012년식) 등 50만7000대다.

 

이번 리콜 결정은 지난 3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이 6건의 현대·기아차 사고에서 일부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조치다.

 

한편, 현대차도 올해 4월까지 동일한 이유로 58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김재홍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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