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선자 중 총 87명이 입건돼 2명이 기소되고 82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오인서 검사장)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직자선거법 위반 등으로 총 2113명을 입건해 17명을 구속하고 1801명을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당선자는 총 9명이 입건돼 8명이 수사 중이고 1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교육감 당선자는 총 6명이 입건돼 모두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기초단체장 당선자는 총 입건자 72명 중 2명이 기소됐고, 68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불기소 됐다.
당선자 중 입건자는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 당시보다 소폭 늘어났다. 당시에는 선거일인 6월4일을 기준으로 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 중 총 입건자는 72명이었으며 3명이 기소됐고, 69명이 수사를 받았다.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