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이번주에도 종목을 움직이는 가장 큰 모멘텀은 ‘실적’으로 지목됐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다시 1660선을 회복하며 재차 1670선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좁은 박스권안에 지수가 갇혀있는 상황에서 각 증권사들은 장기적인 안목과 안정성 차원에서 ‘실적’이 종목을 움직이는 가장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안정성과 장기투자=실적'..LGD, 한국전력, 고려아연 등
또 올해는 LED TV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LED TV 사업 부문에서의 높은 기대감도 LG디스플레이를 추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동부화재(005830)에 대해서는 보험 영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고 상장 금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산 시설 증설로 성장성 정체에 대한 우려는 희석됐다고 평가했다.
요금 현실화로 올해 안에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은데다 내년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서 실적 변동성은 감소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근 해외 원전 수주와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으로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 코스닥 "접근 신중"..종목은 대주전자, 탑엔지니어링 등
최근 코스닥시장은 일부 테마주들의 순환 속에 시장 거래대금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만큼 증권사들은 코스닥 시장 종목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LED TV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내 LCD TV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전지 전극재료 사업 등 신규 사업분야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전방산업호조로 기존 주력 제품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신규장비를 본격 수주하면서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또
파워로직스(047310)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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