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전국 장맛비…최대 200mm
2018-06-25 17:32:16 2018-06-25 17:32:1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부터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전국에 내리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 80~15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 30~80mm ▲강원 영동 10~50mm 등이다. 이외에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에서는 200mm 이상,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 및 충청 남부에서 120mm 이상, 제주도 산지 8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남북간 폭이 좁아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온도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4도로 오늘보다 9도 가까이 하락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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