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3C’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과 혁신 마인드 강화에 나섰다.
‘3C’는 도전(Challenge), 창조(Creation), 협력(Collaboration)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단어 영문철자의 이니셜을 따와 붙인 것이다.
하이닉스는 최근 2분기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회사의 핵심가치는 ‘도전, 창조, 협력’으로 개정, 7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제2의 창업을 선포한 것에 이어 올해는 이를 현실화할 핵심 원동력으로써 회사의 핵심가치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3C의 신핵심가치가 구성원들의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묶어주는 유전자처럼 조직과 개인의 의사결정에서 기준과 원칙이 돼 지속가능경영과 최고주의 문화 실천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닉스는 이번 핵심가치 발표와 더불어 향후 핵심가치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전 임직원이 ‘도전, 창조, 협력’을 내재화 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작년 ‘제2의 창업 선언’을 통해 ‘하이닉스 최고주의’를 선포한 이후 사회공헌, 환경경영, 윤리실천 서약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었다.
또 올 초에는 김 사장을 비롯 노조간부와 주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요타(TOYOYA) 자동차의 혁신 시스템을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사내 혁신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 하이닉스는 이번 신핵심가치를 통해 앞으로도 ‘100년 후에도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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