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대한항공은 16일 인천공항 탑승동에 조성된 칼 라운지(KAL LOUNGE)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Priority Pass Lounge of the Year–Asia Pacific)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의 프레스티지 라운지로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된 바 있다.
칼 라운지는 탑승동 내 4층에 위치하며, 총 255석 규모로 스낵바•회의실•무선 인터넷시설•샤워실•TV 시청실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갖췄다.
그 외 올해의 최우수 라운지로는 페루 리마의 수막 VIP 라운지가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북미 지역에 미국 휴스턴의 콘티넨털 프레지던츠 클럽, 유럽 지역에 스위스 취리히의 파노라마 라운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바레인의 딜문 라운지 등이 최우수 라운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라운지 서비스 제공회사인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사가 주관하며, 대한항공은 프라이어리티 패스사와 1999년부터 제휴계약을 체결해 현재 인천•김포•뉴욕•LA•도쿄 등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13곳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 라운지상은 이 회사가 제휴 라운지 평가를 위해, 매년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다.
프라이어리티 패스사는 자사 회원과 제휴 카드사 회원이 항공 여행 시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00 개 도시에서 600여 곳의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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