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타, 금호타이어 지분 45% 취득…인수절차 마무리
2018-07-06 18:46:17 2018-07-06 18:46:1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는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투자 절차 마무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은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더블스타는 이날 6463억원 지급을 완료하면서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보유한 대주주에 올랐다. 산은 및 채권단은 23% 지분으로 2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2년여 간 진행된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투자 절차가 마무리됐다.
 
왼쪽부터 이동걸 산은 회장, 차이융썬 더블사트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사진/더블스타
 
차이 회장은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경영을 보장하는 등 금호타이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양국 국민의 우정, 경제무역 협력 및 노사 우호관계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협력과 합작을 통해 세계적으로 위대한 타이어 그룹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