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 전기차株, CT&T 우회상장..엇갈린 명암
전기차 업체 CT&T가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이 주춤하던 전기차 테마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CMS는 16일 CT&T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전기차 업체 레오모터스와 함께 사업을 추진중인
M&M(052300)은 장중에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후반 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며 50원(10.31%) 오른 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상한가를 기록한 M&M을 1만3000주, 하한가를 기록한 지앤디윈텍을 13만주 사들였다.
◇ 기아차, 신차효과+환율안정..'씽씽'
이날 기아차는 950원(4.45%)오른 2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기아차를 142만주, 외국인은 29만주 가량 사들였다.
이런 상승은 K7ㆍ쏘렌토R 등 신차효과와 올 상반기에 또 다른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초 우려됐던 환율급락 가능성도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조선선재, 17일간 '上'..일단 'STOP'
1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조선선재(120030)가 이상 급등을 이유로 17일 하루간 주권매매가 정지된다.
이날 조선선재는 9200원(14.86%)오른 7만1000원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재상장된 지난달 17일 이후 기관이 소량을 팔고 있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의 투자자 보호 조치로 조선선재는 11일 투자위험 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주권매매가 하루동안 중단된다.
조선선재는 피복용접재료 등을 생산하는 금속가공 제품업체로 기존 조선선재(현 CS홀딩스)가 인적분할돼 신설된 회사다. 조선선재는 재상장된 첫날 상한가로 직행해 1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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