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코로나(Corona)가 주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발맞춰 직장인들의 휴가를 장려하는 ‘우후(WOOOHOOO)’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코로나 캠페인은 기쁨을 표현하는 감탄사인 ‘우후’를 앞세워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휴가 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는 이를 위해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부재 중 메시지를 제공하는 ‘우후’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사이트 이용자들은 바다, 해변 등 여름휴가지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은 브랜드 영상과 재치 있는 문구를 선택해 나만의 개성 있는 휴가 알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코로나가 휴가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오비맥주
콘텐츠는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 가능하며 이메일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자유롭게 공유, 동료들에게 본인의 휴가를 공지할 수 있다.
코로나는 ‘우후’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광고도 방영한다. 이 광고는 과중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이 사무실을 벗어나 태양 아래 휴가를 만끽하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코로나 관계자는 “기존의 뻔한 부재중 메시지 대신 재치 있고 개성 넘치는 휴가 사용 메시지와 영상 등을 통해 사회분위기에 발맞춰 당당하게 휴가를 쓰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사내에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휴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엑스트라는 1925년, 멕시코시티 인근 세르베세리아 모델로(Cervecería Modelo)에서 처음 탄생했다. 10년 후 멕시코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로 자리 잡아 현재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멕시코 맥주로 알려졌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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