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대외 악재에 따른 여행수요 위축으로 실적추정치를 변경,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전체 송출객 볼륨은 전년동월대비 8%, 패키지 송출객 볼륨은 14% 감소했다"며 "영향력의 차이는 있지만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볼륨 성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작년 추석연휴로 인한 기저효과도 있어 송출객 볼륨 부진은 몇 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대외 악재에 따른 송출객 볼륨 부진으로 단기적으로는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이연수요 기대감,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 자회사 실적 개선 등 하나투어의 실적 개선 요인은 지속 유효하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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