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지속적인 주가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내렸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신장시킬만한 차별화된 요인이 부재하다”며 “여기에 중국 할인점 빛 백화점 사업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선 오프라인 매장의 신규 모델과 중국 사업의 완벽한 철수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가 필요하다”며 “당분간 주가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확실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줄어든 3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9%, 7%씩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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