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 효과로 올 2분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 4365억원, 영업이익 15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69%와 325% 증가했다.
게임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099억원, '리니지' 421억원, '리니지2' 133억원, '아이온' 156억원, '블레이드앤소울' 306억원, '길드워2' 199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에서 2959억원, 북미·유럽 322억원, 일본 85억원, 대만 74억원을 거둬들였다. 로열티는 924억원이었다.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같은 기간 156%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등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 4365억원, 영업이익 15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