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제2회 신한음악상 열어
2010-03-21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는 제2회 '신한음악상'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청소년 중 해외 정규음악 교육 경험이 없는 만19세 미만 중학교 졸업이상 학력 보유자를 참가자격으로 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4개 부문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제2회 신한음악상’ 블로그(blog.naver.com/shinhanmusic)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신청, 접수하면 된다. 최종 시상식은 오는 6월 열린다.
 
‘신한음악상’ 수상자는 장학금 1600만원(4년간 매년 400만원씩 지급)과 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줄리어드 프리스쿨 마스터클래스 및 학교투어), Shinhan Music Artist Lecture(클래식 뮤지션과 전문 공연기획자 무대교양 교육), 연중 1회 무대공연 기회 등의 혜택을 준다.
 
지난 2009년 2월 ‘제1회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 음악상인 ‘신한음악상’은 은행 임직원들이  소액 기부를 통해 상금을 수여하는 ‘개미 메세나’ 방식"이라며 "이런 방식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음악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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