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임단협 노조 찬반투표 가결
2018-08-27 19:31:01 2018-08-27 19:31:01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기아차 노조는 27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금 부문 59.1%, 단협 55.5% 찬성으로 가결됐다. 투표율은 91.4%로 전체 조합원 2만8841명 중 2만6364명이 참여했다. 노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한다.
 
기아차의 올해 임단협이 27일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사진/뉴시스
 
한편, 노사는 지난 22일 9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임금 합의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정기 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250%+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또 단협 합의사항으로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과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4월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