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 전 차장검사, 공익법인 엔씨문화재단 부이사장 취임
2018-09-06 10:05:59 2018-09-06 10:12:52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박계현(사진)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가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인 엔씨문화재단 부이사장으로 새출발했다.
 
엔씨문화재단 측은 6일 박 전 차장이 지난 3일부터 부이사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부이사장은 고려대 법대·사법연수원 22기 출신으로, 대전지검 검사·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사법연수원 교수·대검찰청 감찰 2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대검 대변인을 맡으면서 우리나라 대검 1호 여성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서울고검 검사·춘천지검 원주지청장·춘천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지난 7월 서울고검 검사를 끝으로 퇴직했다.
 
박 부이사장은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게 돼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지만 오랜 공직생활에서 쌓인 다양한경험을 토대로 제 부족한 능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씨문화재단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기업인 엔씨소프트에서 설립한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이다. 미혼모·범죄피해자 및 가족·난민·중증장애아들의 인권보호와 복지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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