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북부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지 5~40mm, 강원동해안 5mm 내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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