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외국인 '바이코리아'
2010-03-23 09:26: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미국 증시가 건강보험 개정안의 하원 통과에 대한 엇갈린 평가 끝에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제약주를 중심으로 소폭 반등에 성공하자 국내 증시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8포인트(0.91%) 상승한 1687.7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날 선물시장에서 6293계약을 대량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선·현물 시장에서 동시 매수하며 유일한 매수주체로 나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 300억원, 기관 1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소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만1000원(1.37%) 올라 8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화학(051910)도 2500원(1.05%) 오른 24만500원을 기록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1000원(2.64%) 상승해 3만8900에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15760)SK에너지(096770), 기아차(000270) 등은 1% 내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0.6% 가량 상승한 가운데 건보 개혁안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약품(008930)이 3.18%, 중외제약(001060)동성제약(00221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코스닥시장도 2.90포인트(0.55%) 상승해 529.9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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