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3박5일의 뉴욕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워싱턴D.C.를 찾았던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뉴욕 방문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체결한 평양공동선언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평양선언 내용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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