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인스타그램은 신임 대표에 아담 모세리 현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기 전까지 페이스북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페이스북 모바일 앱 디자인 부서, 뉴스 피드와 엔지니어링 팀을 관리하는 제품 관리 부서 등을 거쳐 뉴스피드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페이스북 합류 전에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신임 대표는 앞으로 비즈니스 모든 부문을 총괄하며 엔지니어링, 제품, 오퍼레이션 부문 총괄을 채용해 새로운 임원진을 꾸릴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공동 창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는 지난 9월 말 인스타그램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는 인스타그램 인포센터를 통해 "아담 모세리는 디자인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제품 부문 리더로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지녔다"며 "인스타그램 창립 때부터 지켜온 핵심 가치와 원칙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신임 대표에 아담 모세리 현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인스타그램 공동 창립자 마이크 크리거, 아담 모세리 신임 대표, 공동 창립자 케빈 시스트롬. 사진/인스타그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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