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교원그룹의 개인·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이 '제20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를 지난 13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교원 도고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몬선생님, 관리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교원에 따르면 구몬 학습연구대회는 국내 학습지 업계 중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지식경영 시스템'이다. 선생님들이 직접 연구한 교수학습법을 실전에 적용함으로써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구몬선생님과 회원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게 목적이다.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는 구몬선생님 3~5명이 한 팀을 이뤄 1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습득한 노하우를 논문으로 작성해 제출하고 우수 논문을 공유한다. 제20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 대상은 파주 운정지국 양용모·신미자·정재민 선생님으로 구성된 '아스테르 3기'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성장한 아이들, 성장하는 아이들, 성장할 아이들'을 주제로 5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여러 회원들의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구몬식 학습법의 우수성을 검증했고, 상황에 따른 올바른 지도, 학부모 상담 방법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스마트구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체 논문의 20%인 141개의 논문이 '스마트구몬'을 주제로 연구가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전 행사에서는 한 개의 강의장이 '스마트구몬의 장'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구몬 선생님들은 관련 논문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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