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무선 외형성장 고무적-대신
2018-11-02 08:54:44 2018-11-02 08:54:4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2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3분기 유무선 외형성장이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2300억원"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시작된 요금 인하 영향은 있었지만 무선 서비스 매출 감소폭이 둔화했고 수익성 높은 휴대폰 가입자를 포함한 무선 가입자 순증은 29만4000만명으로 2012년 2분기 이후 최고"라고 말했다.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업계 처음으로 9GB를 달성해 전체 평균 7.5GB를 크게 웃돌았고 IPTV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와 같은 31%의 배당 성향을 유지해도 주당 배당금(DPS)은 50원 늘어난 450원으로 상향 가능하다"며 "재무구조 개선 시 배당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34%로 상향 시 500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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