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4월 'K9' 출시에 맞춰 개관한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차량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살롱 드 K9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한다.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와 K9을 주제로 하는 완벽한 브랜드 투어를 제공한다.
기아차가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내년 1월31일까지 연장했다. 사진/기아차
특히 많은 고급차 고객들이 실제로 차량 색상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7월부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청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품격 있는 고객 행사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살롱 드 K9은 단일 자동차 모델 전시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방문 고객 1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급차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K9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살롱 드 K9’을 통해 특별한 가치를 체험한 고객들의 호응이 판매 호조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K9이 가진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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