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조성사업 탄력
충남도·계룡시와 건립 업무협약 체결
2018-12-03 13:11:29 2018-12-03 13:11:29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스기술교육원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및 계룡시와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충청남도청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박성수 공급본부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약 701억원을 투자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을 추진하며, 계룡시는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7월에 개정하고 총 사업비의 20% 범위(최대 100억원) 내 투자보조금 지급 및 건축 인·허가 등 제반 행정·재정 지원을 맡게 됐다. 
 
가스공사는 가스기술교육의 실시설계를 내년에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충청권 지자체로부터 가스기술교육원 입지로 16개 후보군을 추천 받고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2일 충남 계룡시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 7만102㎡ 규모 부지를 최우선 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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