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부사장 2명 등 승진인사
2018-12-07 10:45:10 2018-12-07 10:45:10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은 7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는 2019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며,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인사 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유정석 현대HCN 대표이사(왼쪽 사진)가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를 맡게 됐다. 그는 거창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거쳐 연세대에서 석사학위(방송영상학)를 받았다.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2012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현대HCN 경영지원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현대HCN 대표이사는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이사가 자리를 옮겨 맡게 된다. 김성일 대표(상무갑)는 목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2009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긴 뒤, PP(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사업부 임원을 맡으며 현대HCN의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김 대표는 그룹 IT 계열사인 현대IT&E 대표이사직도 겸하게 된다.
 
이번에 승진한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영업본부장)은 고려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전략담당, 울산점장, 영업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2019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37명)
 
◆ 현대백화점
△ 부사장 정지영(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 전 무 이재실(판교점장)
△ 상무갑 이인영(목동점장), 김창섭(중동점장)
△ 상무을 권태진(대구점장), 이종근(미래전략담당)
△ 상무보 김동린(패션사업부장), 이승원(울산점장),나길용(총무담당), 류영민(킨텍스점장),박대수(한무쇼핑 관리담당), 이정민(인사담당)
 
◆ 현대홈쇼핑
△ 상무갑 한광영(생활사업부장), 김종인(패션사업부장)
△ 상무보 이경렬(대외협력담당), 곽현영(고객만족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무을 황철환(유통사업부장), 김해곤(전략기획실장)
△ 상무보 강성호(푸드서비스3사업부장)
 
◆ 현대HCN
△ 상무갑 김성일(대표이사 겸 현대IT&E 대표이사)
△ 상무보 전승목(경영지원실장), 노영원(충청지역담당)
 
◆ 현대드림투어
△ 상무갑 윤영식(대표이사)
 
◆ 현대리바트
△ 전 무 박민희(지원본부장 겸 현대렌탈케어 지원본부장)
△ 상무갑 엄익수(B2C사업부장)
△ 상무을 장진영(생산사업부장)
△ 상무보 이종익(주방사업부장), 박형일(네오스사업부장)
 
◆ 한섬
△ 상무을 김은정(트렌디사업부장), 김정아(전략기획실장)
△ 상무보 이양정(캐주얼사업부장)
 
◆ 현대G&F
△ 상무갑 유태영(패션사업본부장 겸 유통사업부장)
△ 상무보 김희정(타미사업부장)
 
◆ 에버다임
△ 부사장 정평기(영업본부장)
△ 상 무 신한수(차량사업본부 개발부문장)
△ 상무보 유재기(경영지원실장 겸 재경실장)
△ 이사보 김진국(건기사업본부 ATT사업부문장)
 
◇ 전보 (15명)
 
◆ 현대백화점
△ 신규점프로젝트(파크원) PM 상무갑 장교순
△ 무역센터점장 상무갑 이헌상
△ 경영전략실장 상무갑 민왕일
△ 기획조정본부 상무을 김광수
△ 회원운영?관리담당 상무보 장근혁
△ 충청점장 상무보 이재봉
△ 재경담당 상무보 이원철
△ 송도점장 부 장 김필범
△ 부산점장 부 장 오성권
 
◆ 한섬
△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 김민덕
△ 캐릭터사업부장 상무을 이명진
 
◆ 에버다임
△ 영업본부 서비스부문장 이 사 박병춘
△ 영업본부 해외사업부문장 이사보 류중현
 
◆ 현대L&C
△ 대표이사 부사장 유정석
△ CFO 상무보 정백재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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