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라이브톡' 기능 출시
2018-12-11 16:16:54 2018-12-11 16:16:5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라이브톡'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모바일 실시간 영상 사용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최근 유행을 반영하고 이용자 대화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라이브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톡은 그룹채팅방에서만 지원된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왼쪽에 있는 '+'를 누르고 라이브톡을 선택하면 된다. 라이브가 시작되면 그룹채팅방 공지로 라이브톡 시작 안내 메시지가 올라온다. 이용자들은 '참여하기' 공지나 채팅방의 '라이브톡을 시작했습니다' 말풍선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톡은 채팅방 전체 크기나 작은 크기의 미니 플레이어 상태를 지원한다. 채팅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라이브톡 참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채팅 보지 않기, 마이크 끄기 등도 지원한다. 라이브톡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10명까지다.
 
이훈재 카카오 카카오톡 파트장은 "라이브톡 시범 서비스로 이용자 대화가 풍성해질 것"이라며 "이용자의 다양한 필요를 파악하고 의견을 들을 기회"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실시간 영상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라이브톡'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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