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존’ 할인 지역 2개로 확대
2010-04-01 11:12: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정만원)이 T존 서비스(이하 T존) 의 통화료 할인지역을 2개로 확대한다.
 
고객이 대기화면에서 T존 지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서비스를 2일부터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존 서비스란 고객이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지역으로 등록하면, 할인지역 내에서 통화 시 인터넷 전화 수준의 통화료(이동전화에 통화 시 1초당 1.3원, 유선에 통화시 3분당 39원)이 적용되는 유무선대체 서비스이다
 
3월말 기준 85만 명이 이용중인 T존은 고객 1인당 월 평균 5580원을 할인 받고 있으며, 월정액 2000원을 감안해도 약 3580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이번 T존 할인지역 확대는 집과 사무실을 동시에 할인지역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본 월정액 2000원에 1500원을 추가 부담하면 할인지역 1곳을 추가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2일부터는 대기화면에서 T존 할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리미 기능과 할인지역에서 통화 시 ‘T존 할인지역 입니다.’라는 안내멘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거나 자동응답(ARS)로만 할인지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화 때마다 안내멘트를 듣고 싶지 않은 경우는 개별적으로 안내멘트를 차단할 수 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할인지역 확대 및 할인 여부 확인이 용이해짐에 따라 이미 검증된 T존 서비스의 통화료 혜택이 더욱 부각돼 이용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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