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준중형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 국내 출시
2019-01-02 11:10:07 2019-01-02 11:10:0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닛산은 준중형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The New Nissan X-TRAIL)'을 2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트레일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엑스트레일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 SUV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은 전면부의 날렵한 선과 후면부로 이어지는 곡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닛산의 시그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모던하면서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 내부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준중형 SUV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에 가까운 여유로움과 안락함은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동급 대비 탑 클래스의 2열 무릎 공간을 비롯해 넓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했다.
 
한국닛산이 2일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을 국내 출시했다. 사진/한국닛산
 
트렁크 공간 역시 모든 좌석을 앉은 상태로 놓을 경우 565리터, 좌석들을 모두 접을 경우 ,996리터까지 늘어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에는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으로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운전석 6방향 파워시트, 2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엑스트레일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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