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경기도 화성 철강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입사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20대 노동자가 자동문 설치 도중 갑자기 작업대가 치솟는 사고로 숨졌다"면서 "특히 젊은 노동자들의 작업 중 사고가 계속돼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권 대변인은 "현재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여부 등을 경찰이 조사 중"이라며 "정밀하게 조사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연말 김용균 법 통과로 노동 현장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했지만 더 면밀히 안전 관련 제도를 검토하겠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법,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도 늘 경청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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