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애플 아이패드 IPS(In-Plane Switching)패널의 최대 공급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5일 "글로벌 5대 LCD패널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IP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최대 공급처"라며 수혜를 전망했다.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에 이어 HP, 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도 테블릿PC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업체들도 LG디스플레이의 IPS LCD를 구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향후 열릴 3스크린(PC·휴대폰·TV)시대에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이 스마트TV 산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최고 대스플레이 경쟁력을 갖춘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될 가능성"을 점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