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전자책사업 불확실성..'약세'
2010-04-06 11:04:41 2010-04-06 11:04:41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오늘 전자책 정식 발매를 앞둔 인터파크가 전차잭 성공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5분 현재 인터파크는 어제보다 140원(2.22%) 하락한 616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의 전자책인 ‘비스킷’은 오늘 정식 발매될 예정인데요. 예상판매가격이 39만8000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자책 사업의 시도는 긍정적이나 성공여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애플 아이패드 출시로 인해 콘텐츠 업체들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아이폰 사용으로 인해 유저들의 사용요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은 '비스킷'의 성공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자책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이 밖에 전자책 관련주로 꼽히는 예스24와 아이리버 등도 1~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전자책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우려감으로 바뀌고 있는 양상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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