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모 대기업의 터키 이스탄불 주재원이 현지인들로부터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외교부가 "터키 경찰당국에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고 우리 국민이 진료 중인 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12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에서 "주 이스탄불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총영사는 터키 경찰 고위관계자를 면담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조속한 범인 검거를 강력 요구했다"며 "우리 기업과 주재원들에 대한 순찰 강화와 신변보호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주 이스탄불총영사관은 조속한 범인 검거와 우리 기업인 보호를 위해 주재국 경찰청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외교부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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