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에 전대진 부사장 선임
2019-02-14 18:46:45 2019-02-14 18:46:4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14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전대진 부사장(대표 직무대행·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6일 김종호 전 대표의 사퇴 이후 전 부사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후 이대현 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대표 후보로 거론됐지만 노조 반발 등으로 고사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 선임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신임 대표는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한국생산본부장, 중국생산기술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 9월 퇴사한 후 2017년 11월 김 전 대표가 복귀하면서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으로 합류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