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5·18 망언' 김진태·김순례 제명 불투명
첫번째로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어제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이종명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게는 징계 유예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결정을 두고 '꼼수 징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종명 의원의 경우 제명을 위해서는 의원 총회에서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야하고, 김진태, 김순례 의원 역시 실질적으로 강력한 처분이 없기 때문인데요,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 이후로 징계가 밀려 향후 처분이 어떻게 내려질지 미지수입니다.
문 대통령,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간담회
다음으로 뉴스토마토 보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임대료·인건비 등 비용문제, 자영업자 재기와 상생, 자영업 혁신, 규제개혁 등이 논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메모하고, 즉각 답변하거나 관계 부처 장관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번 의견들을 지난해 발표한 자영업 종합대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미 외교장관, 바르샤바서 회담
다음으로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4일 두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북미 간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에 따르면 한미 외교수장이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한미일 3국 간 협력에 대한 의지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점화된 낙태 허용 논란
마지막으로 뉴시스 보도입니다.
정부가 낙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낙태 허용 여부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정부는 1년3개월 가까이 미뤄온 낙태 관련 법 및 제도 개선 논의를 재개키로 했는데요,
여전히 논란의 핵심인 '낙태 허용 범위 확대' 등은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여부 심리가 나오기 전까진 어려울 전망입니다.
현재 헌재는 낙태를 죄로 규정한 형법 제269조와 제270조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심리 중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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