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CNN '북미 양측 연락관 파견 검토 중'
첫번째로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미국과 북한이 외교관계 수립 조치의 일환으로 상호 연락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8일 연락관 교환이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을 위한 첫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이 잘 진행되면 한국어가 가능한 고위 외교관을 주축으로해 연락관들이 북한에 파견될 예정입니다.
앞서 북미 양측은 제네바 기본합의서가 채택된 지난 1994년에도 연락사무소 설치를 추진한 적이 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사노위, 탄력근로시간 확대 합의 실패
다음으로 헤럴드경제 보도입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어제 10시간 동안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50분부터 시작된 회의는 오늘 새벽 1시40분이 돼서야 끝났는데요,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 개선위 이철수 위원장은 논의를 하루 더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영계와 노동계 간 주장이 첨예해 접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료방송 시장 재편 가속화
다음으로 뉴스토마토 보도입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케이블TV의 인수합병을 검토하며 IPTV 중심의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인수를 공식화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 점유율을 보면 이번 인수로 LG유플러스는 시장 2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시장에서 인수합병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가운데 국회의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가격, 7년5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마지막으로 아시아경제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이 7년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D램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6개월 연속 하락세인데요,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수출물가지수는 82.95로 한달 전보다 1% 하락했으며, D램을 포함해 플래시메모리, 제1차 금속제품의 수출 가격도 전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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