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이블씨엔씨 기업 이미지.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040억원, 영업이익이 약 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4분기 매출이 2017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내수와 해외에서 모두 좋은 성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5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7.44%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보였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1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출시한 보랏빛 압축 크림과 지난 6일 출시한 신제품 '데어루즈'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다는 게 에이블씨엔씨 측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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